[후기2] 대학 병원(서울대학교 등) 응급실 및 수술 꿀팁 (담석증, 급성 담낭염으로 인한 담낭제거수술, 2차 병원)

안녕하세요 서울부부입니다

오늘은 '대학 병원 응급실 및 수술까지의 꿀팁'에 대해서 현재 기준으로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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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병원은 누가 뭐라해도 대한민국 TOP에 있는 병원 중 한 곳입니다.

 

시설도 나쁘지 않았고 

많이 바쁘시다보니 세세하게 챙겨주시거나 느긋한 친절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호사 선생님들 대부분 친절한 편이십니다.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실을 '급성 담낭염, 담낭 제거 수술, 담석증 등'으로 방문하셨을 때의 팁을

몇가지 남겨드릴까 합니다.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실을 '급성 담낭염, 담낭 제거 수술, 담석증 등'으로 방문하셨을 때의 팁

[배경 설명]

배경을 설명드리면,

저는 건강검진초음파로 2차 병원에서 담석증이 있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만성 담석증'으로 1~2달 간격으로 중간중간 아픈 것을 참았었습니다.

 

그동안과 다른 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에 1차 방문하였고, 

1차 방문 때는 염증 소견은 없어서 진통제 맞고 퇴원했고,

 

일주일만에 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2차 방문하였고,

염증 소견이 나와 

만성에서 급성이 되어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담낭 안에 염증도 심하고 농도 심한 상태였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수술하기 잘했습니다.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

1. 실비보험을 미리 확인하세요.

- 실비보험이 가입되어있으시다면 많은 부분을 환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 가입 후 몇개월차부터 받을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미리 체크하시면 좋습니다.

 

2. 응급실 방문 전부터 준비물을 미리 준비하세요.

- 신분증 : 접수할 때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 편한 고무줄 바지 및 수액 맞기 편한 상의 : 오랜 시간 대기 및 수액을 맞기 편합니다.
- 무릎 담요 : 5월이었는데도 생각보다 으슬으슬 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추위를 많이 안타는데도 몸 컨디션이 그런가봅니다)

- 목베게(?) : 수술까지 하게 될 수 있는데 장시간 기다려야할 수도 있습니다. 

- 슬리퍼 및 긴 양말 : 슬리퍼는 편하지만 발이 시려울 수 있으니 긴양말도 함께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3. 수술하게 될 경우 연계되어있는 집 근처 병원 물어보기

- 서울대학교 응급실에 갔어도 수술이 언제 가능할지를 물어보면 4개월 후에 가능한 경우 많습니다.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4개월 후에나 가능하다고..ㅠ)

- 여기저기 찾아봤을 때, 담낭 제거수술은 2차 병원에서도 잘하는 수술이라고 들었습니다.

- 수술할 경우, 연계 가능하고 집과 가까운 2차 병원이 어디인지 먼저 리스트를 받고 괜찮은 곳이 어디인지 미리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 2차 병원 원무과에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하고 미리 입원 가능한 자리가 있는지 확인을 해두시면 좋습니다.

- 자리가 없다면 대기가 길어지도 다음 병원 알아보고 답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 생각보다 응급실에서 오래 대기하는게 많이 힘듭니다. (의자가 딱딱해요)

 

4. 코로나검사 먼저,

- 2차 병원에 가게 될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꼭 해야하는지 먼저 물어봐주세요.

- 코로나19 검사가 필수라면,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코로나 검사를 미리 하시면 좋아요.

 

5. 엠뷸런스? 택시?

- 엠뷸런스가 무료인 경우도 있고 유료인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무료이고 유료인지 모르겠습니다.)

- 저는 2차 병원까지 엠블런스를 무료로 타고 왔습니다. (멀지 않은 지역이긴 했습니다.)

- 제가 탔던 엠뷸런스 비용은 기본 7.5만원에, 1km 당 추가요금이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엠뷸런스 앞에 붙어 있음)

- 엠뷸런스가 무료라면 엠뷸런스를 타고 가시고,

- 엠뷸런스가 유료라면 택시를 고민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택시가 보다 저렴함)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