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부부입니다
오늘은 '담낭제거수술을 했던 신일병원'에 대해서 현재 기준으로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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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입원비 및 병실료 관련해서 신일병원 후기1편을 포스팅 했었습니다.
https://seoulbubu.tistory.com/94
[후기] 강북구 담낭제거수술 신일병원 입원비 및 병실료 (1인실 2인실 4인실 6인실)
안녕하세요 서울부부입니다 오늘은 '담낭제거수술을 했던 신일병원'에 대해서 현재 기준으로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궁금하신 점이나 소통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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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서울 대학교 병원 응급실 및 수술 꿀팁으로 후기2편을 포스팅 했었습니다.
- 실비보험
- 응급실 준비물
- 수술 연계될 2차 병원 확인
- 코로나 검사
- 엠뷸런스를 탈지, 택시를 탈지
https://seoulbubu.tistory.com/95
[후기2] 대학 병원(서울대학교 등) 응급실 및 수술 꿀팁 (담석증, 급성 담낭염으로 인한 담낭제거
안녕하세요 서울부부입니다 오늘은 '대학 병원 응급실 및 수술까지의 꿀팁'에 대해서 현재 기준으로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궁금하신 점이나 소통을 원하시는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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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서울 대학 병원 응급실에서 수술 전까지의 현실 후기3편을 포스팅 했었습니다.
- 응급실 갈 때 준비물
-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실에서 진행하는 것
- 응급실의 한계
- 대학병원에서의 수술 불가
- 2차 병원에서의 수술에 대한 걱정
- 2차 병원에 가기 전까지의 불편함
- 주차비
- 병원 이동
https://seoulbubu.tistory.com/96
[후기3] 서울 대학 병원 응급실에서 수술 전까지의 현실 후기
안녕하세요 서울부부입니다 오늘은 '서울 대학 병원 응급실에서 수술 전까지의 현실 후기'에 대해서 현재 기준으로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궁금하신 점이나 소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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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담낭제거수술 및 입원에 필요한 준비물, 수술 후기 및 회복 후기 말씀드릴게요^^
[미리 챙기면 좋을 준비물]
- 병원 옆에 큰 편의점과 수유시장이 있습니다.
- 손수건 : 열이 올라오거나 식은 땀이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제철 과일 : 수술 후 입맛이 잘 없어서 과일을 곁들였습니다. 입원 후에는 보호자의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선생님 상담 후 가능한 과일은 드시면 좋습니다.
- 플라스틱 접시 및 과도
- 인터넷에서 구입한 죽 : 저는 개인적으로 CJ 호박죽을 잘 먹었습니다. 병원 식사보다 더 수월했습니다.
- 비상 전화 위치 및 간호사실 전화번호 숙지 : 새벽에 열이 날 수 있는데 바로 전화하시면 해열제와 진통제를 맞을 수 있습니다.
- 수건 : 보호자의 도움으로 씻을 수 있고 수건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 세탁소 비닐(?) : 저는 머리 감을 떄 세탁소 비닐과 집게로 옷이 젖지 않고 잘 했습니다^^;
[2차 병원 이동 후 수술 및 회복]
1. 담당의 선생님 진찰
- 담당의 선생님께서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실명을 말씀드리고 싶지만 참겠습니다.)
- 담낭제거 수술을 많이 경험하셨던 분이셨고 위트있게 말씀해주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 예상되는 상황과 추후 설명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 오후 16시쯤 병원에 도착했는데, 바로 수술할 것인지 다음날 할 것인지 의사를 물어보셔서 바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밤사이에 통증이 또 있을 것 같아서 그럴바에는 바로 수술하는게 낫겠더라고요.)
2. 수술
- 수술 준비는 30분이내에 됐습니다.
-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실에서 마취 전문의께서 마취해주셨습니다.
- 호흡기를 통해 전신마취가 자연스럽게 됐습니다.
3. 회복실
- 마취에서 깼더니 회복실이었습니다.
- 비몽사몽하며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수술은 잘 된 것 같았습니다.
- 아내는 제가 "음냐음냐"했다고 하더라고요 ^^;
4. 병실 이동
- 병실로 이동했습니다.
- 마약성 진통제도 함께 맞았고 통증이 조금 있지만 견딜만한 정도였습니다.
- 침대가 버튼식으로 자동으로 앉혀주는 침대였고 그 침대 덕분에 잘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 배에 힘을 줄 수 없기에 버튼식 침대는 필수입니다.
5. 혈관의 주사바늘 교체
- 서울대학교 병원에서부터 몇일동안 꽂고 있던 곳이 붉게 올라와서 다른 쪽으로 주사바늘을 교체했습니다.
- 서울대학교 병원부터 꽂았던 것이 혈관염으로 번져 혈관이 딱딱하고 근처가 붉게 부어올랐었습니다.
- '미리 교체할껄'이라는 후회가 됐습니다.
- 혹시 주사바늘쪽이 통증이 있거나 붉게 올라오면 다른 바늘로 교체하시면 좋습니다.
- 그냥 두어도 자가 치료가 되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의사선생님과 상담했음)
6. 보호자 침대의 불편함
- 보호자 침대는 사실 조금 불편합니다.
- 병문안으로 여러 병원을 가봤지만 많은 병원이 그런 것 같습니다.
- 보호자께서는 집에서 쉬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환자 낫고 보호자가 골병나는 경우를 막을 수 있어요)
- 만약 보호자께서 꼭 환자와 있겠다고 하시면 두툼한 이불로 바닥을 깔고 주므시기를 추천합니다.
7. 식사
- 평범한 식사입니다. (저는 조심하기 위해서 죽만 먹었지만 가격은 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식사비용은 기본 4.5천+조리사가산530원+직영가산200원 = 총 5,230원/끼입니다. (2021년 6월기준)
- 건강보험으로 50% 부담하고 본인부담 50%입니다.
- 즉, 본인 부담은 2,615원/끼 정도입니다.
- 추후 실비보험으로 받을 수 있으니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 개인적으로 주사를 계속 맞아서 배가 안고프고 입맛이 없었습니다.
- 다른 비용은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8. 단점 : 엘레베이터 없음
- 담배를 안피기 때문에 병실에서 나갈 일이 잘 없어서 불편함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 수술후 2일차부터 진료 받으러 1층에 한번씩 내려 갈 때 슬로프 경사로 내려가야 하는데 숨이 차지만 운동 삼아 괜찮았습니다.
9. 통증 및 불편했던 점
- 다른 분들에 비해서 피주머니에 피가 덜 고였습니다. (수술이 잘됐나봐요^^;)
- 복부 통증은 당연히 있었지만 견딜만 했습니다. (중간 중간 진통제도 놔주셨고요)
- 처음 몇 일간은 숨이 금방 찼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 걷기도 힘들었습니다. 4-5일 지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 열이 났습니다. 제가 담낭에 염증이 심했어서 열이 38도대까지 올라갔었고 새벽에 간호사실 전화하거나 회진하시는 간호사님께 부탁해서 해열주사(엉덩이주사) 맞았습니다.
- 식은 땀이 나거나 갑자기 춥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손수건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10. 살빠짐
- 퇴원해서 집에서 몸무게를 재니 2kg정도? 밖에 안빠졌었습니다.
- 하지만 많이 맞았던 수액이 소변으로 나오면서 5kg정도가 5일만에 빠졌습니다.
- 현재는 7kg정도까지 빠졌는데 개인적으로 딱 원하던 몸무게가 되었습니다 ^^;
- 결혼하기 전 몸무게에 갑자기 도달했습니다! ^^;
- 꾸준한 영양식과 운동으로 유지하고 싶습니다.
이어서 진료비, 입원료, 수술료 등 비용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그 사이에 생각나는 것들이 있으면 다음 포스팅에 추가로 써놓을게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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